좋은 성적이 좋은 운명을 가져다줄까요 어느 날, 친구가 자기 자식이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지 못해 매우 고민스럽다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녀는 좋은 고등학교에 가면 명문대에 갈 수 있고 명문대를 졸업하면 일정한 수입이 있는 직장에 다닐 수 있으며 좋은 직업이 있어야만 미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이 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령 자식들이 좋은 고등학교에 합격하지 못할지라도 돈을 들이고 연줄을 써서 좋은 학교에 다니게 합니다. 친구의 말에 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늘 저에게 “지식이 운명을 바꾼다”라고 얘기해주셨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아버지는 선생님이셔서 저에 대해 아주 엄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날마다 열심히 공부해야 했는데 문제집도 남들보다 더 많이 풀어야 했고 남들이 놀 때에도 공부를 해야 했으며 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