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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정직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직장에서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저는 말이 통하지 않아 레스토랑의 주방 일을 겨우 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거칠고 까다로운 성격이어서 이제 갓 들어온 직원이든 오래 근무한 직원이든 막론하고, 일단 문제가 생기거나 혹은 일처리가 사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함을 지르거나 직접 해고하기도 했습니다. 갓 들어온 저 역시 사장에게 종종 욕을 먹는 것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몇 가지 반찬은 제가 책임지고 만들었습니다. 하루는 사장이 저를 시험했습니다. “메리, 탕수갈비 속에 어떤 양념이 들어가지? ” 순간 저는 너무 긴장되어 작은 목소리로 말했는데 양념 하나를 빠뜨렸습니다. 그때 사장은 손에 쥐고 있던 주걱을 내동댕이치며 “내가 어떻게 이런 미련한 곰탱이를 고용했지.…”라면서 저를 향해 호되게 핀잔을 주었습..
[간증]동료와의 전쟁, 이렇게 끝났다 일하는 언니가 친절하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내 일은 내가 할게!” 언니를 보며 저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때, 저도 모르게 언니와 있었던 ‘전쟁’이 떠올랐고 한 장면 한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잔꾀를 부리고 게으름을 피운 동료가 불만이다. 저는 아침 식사를 하는 식당에서 일합니다. 처음 일을 했을 때, 언니는 주방에서 음식을 그릇에 담아 주는 일을 담당했고, 저는 홀 서빙과 포장, 분류하는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손님이 주문하면 얼른 언니에게 말했고 언니는 바로 음식을 담아 제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매일 아침 각자 맡은 일을 했기 때문에 저는 주방에 들어갈 필요가 없었으며, 가끔 바쁠 때는 서로 돕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손님이 주문하기만 하면 언니는 본인의 일이 아닌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