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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당국, 신앙생활 금지령 내려 대학당국, 신앙생활 금지령 내려 [비터 윈터=중국 소식통] 박 준영(朴俊英) 기자 대학당국에서 공식적으로 학생과 직원들의 사상과 신앙을 엄중히 단속하고 있다. 2017년 3월,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한 대학교에서는 “긴급 정책” 문서를 발행해 대학에서 종교를 퍼뜨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공표했다. 여기에 담긴 뜻은 대학을 모임장소로 사용하거나, 그룹이나 단체를 만들어 대화하는 행위도 불법으로 간주해 처벌한다는 것이었다. 대학당국에서 학생들의 신앙생활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예방 및 통제 방안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이 외국어 수업이나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금지됐다. 당국에서는 이를 “불법 해외 종교가 잠식하는 것을 막고 학교가 해외 불법 종교단체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라고 했다. ..
랴오닝성 가정교회 집회 장소 40여 곳 폐쇄 [비터 윈터=중국 소식통] 진 슈하(金秀河) 기자 올해 초 중국 정부의 특별 입법 채택 이후 랴오닝(遼寧)성 가정교회에 대한 박해 수위와 폐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비터 윈터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봄부터 랴오닝성 전역에서 적어도 40곳의 가정교회 집회 장소가 폐쇄됐다. 이 중에는 둥강(東港)시 8곳, 안산(鞍山)시 5곳, 단둥(丹東)시 5곳, 선양(瀋陽)시 4곳, 좡허(莊河)시 두 곳을 비롯해 번시(本溪), 푸순(本溪), 차오양(朝陽)시의 현 및 구역의 많은 장소가 포함되어 있다. 7월 8일, 무장 경찰은 단둥시 우룽베이(五龍背) 마을의 이신칭의 가정교회를 포위한 뒤 지도자 왕 잰이(王建義)를 체포했다. 단둥 및 잉커우(營口)시 소재의 여러 가정 교회 역시 습격당했으며 교회 직원들이 체포됐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