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유대인들이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정죄한 2가지 이유
며칠 전 저는 성경에서 이런 말씀을 보았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찌어다 하거늘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마태복음 27:24~26) 대다수 유대 백성들은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대적하고 정죄하여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고, 하나님의 저주와 형벌을 받은 이스라엘은 2천년 동안 나라를 잃었습니다. 저는 이점이 한탄스러우면서 또 ‘대체 왜 대다수 유대 백성들은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대적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인도에 감사드립니다. 구하다 보니, 저는 한 책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관념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규정하면서 그를 영원히 변치 않는 조각상인 양 완전히 성경 안에 국한시키고 유한한 사역에 정해 놓는다면, 이는 너희가 하나님을 정죄한 것임을 증명한다.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정해진 우상으로 여겼다. 하나님은 메시아라고 불려야만 하고, 또 그렇게 불려야만 하나님인 것처럼 말이다. 또한 하나님을 생명이 없는 조각상처럼 여기면서 섬기고 경배하였기 때문에 당시의 예수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하여 죄 없는 예수가 사형을 당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죄가 없지만, 사람들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았을뿐더러 기어코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였다.』『너는 높디높은 지위를 가진 저 거짓 목자들을 숭상하지, 그리스도의 낮춤을 앙모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너의 마음은 여전히 그들과 그들의 명예, 그리고 사탄의 마음속에 있는 그들의 모든 지위를 바라보고 있다. 또한 그들의 세력과 권세를 바라보면서도 그리스도의 역사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거나 받아들이려는 마음조차 갖지 않고 있다. …너의 마음속에는 높디높고 크디큰 형상이 우뚝 솟아 있다. 너는 그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잊지 못하고, 권세를 지닌 그들의 말과 두 손도 잊지 못한다. 너희 마음속의 그들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영원한 영웅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그리스도는 그렇지 않다. 너희 마음속의 그는 영원히 초라하고, 영원히 경외할 가치도 없는 사람이다. 그는 지극히 평범하고, 권세라 할 만한 것도 거의 없으며, 흠모할 만한 곳이 조금도 없기 때문이다.』 이 두 단락을 본 저는 대다수 유대 백성들이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대적하고 정죄한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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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유대인들이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정죄한 2가지 이유
첫째, 그들이 교만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역을 성경 안에 규정하고, 자신의 고정 관념과 상상에 규정했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이사야 9:6~7) 당시 바리새인 및 유대 백성들은 오실 구세주 메시아가 동정녀에게서 나시고 유대인의 왕이 되어서 그들을 고난에서 건지고, 로마인의 통치에서 벗어나게 해줄 거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들의 상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예수님은 보통 사람의 모습으로 말구유에서 태어나셨고, 부모님도 계시고, 가난한 목수의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예수님에게는 고귀한 신분과 위대한 지위가 없었고, 그들을 이끌고 로마인의 통치를 전복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의 이름도 메시아가 아니라 예수였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성전에서 사역하지 않으시고, 제자들을 데리고 도처를 다니며 전도하면서 사람들에게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도록 했습니다. … 예수님의 사역은 곳곳에서 그들의 관념과 달랐고, 성경 글귀의 의미에 대한 그들의 이해와 상상과도 맞지 않자 그들은 바리새인을 따라 성경의 글귀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을 정죄했습니다.
둘째, 그들은 대제사장, 바리새인의 지위와 권세를 숭상하며, 마음속에 오직 사람의 지위만 보았습니다.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은 모두 종교계의 지도자로 성경을 숙독하고, 율법에 정통하며, 겉보기에 경건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적으로 항상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지위와 위엄이 있었기 때문에 유대 백성들은 그들을 숭배하고 올려다보며, 그들의 말을 진리로 받아들였고, 심지어 참 진리와 거짓 진리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기도 하며, 어디서나 그들을 순종하고 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출신은 고귀하지도 않고, 아무 배경과 권세도 없었습니다. 겉보기는 평범한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대다수 유대 백성들은 예수님을 일반인처럼 대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많은 표적과 기사를 보았고, 행하시는 사역은 누구도 이룰 수 없는 것이었으며, 예구수님의 많은 은혜와 축복을 누렸지만 그들의 마음속에는 오직 바리새인의 지위만 보여서, 맹목적으로 바리새인의 말을 믿고 분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이 미친 듯이 예수님의 사역을 비방하고 정죄할 때, 그들은 바리새인을 따라 차라리 바나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달라고 외쳤습니다. 또한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찌어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결과를 따지지 않은 그 말이 하나님의 성품을 심히 거슬렀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망국을 초래하는 징벌을 받았습니다.
대다수 유대인들이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정죄한 2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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