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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매일 성경/성경 묵상

누가 “모든 교회가 하나로 되게 한다”는 사역을 할 것인가? (상)

 

    하루는 집에서 성경을 보고 있는데, 왕자매와 조자매가 우리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오랫동안 서로 보지 못하다가 이렇게 갑자기 만나게 되니 저는 무척 기뻤습니다. 저는 기쁜 마음으로 자매들에게 마실 물을 따라주고 차도 대접했습니다. 그때 왕자매가 저에게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자매님, 지금도 교회에 가서 예배드려요?”

 

누가 “모든 교회가 하나로 되게 한다”는 사역을 할 것인가? (상)

    왕자매의 말을 듣고 나서, 저는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습니다. “아! 말도 마세요, 교회가 이미 다 뿔뿔이 갈라지고 동역자들도 대부분 돈벌러 갔어요. 어떤 형제자매는 다른 교회로 갔고 현재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은 몇 명 없어요. 게다가 저도 전부터 설교하러 가고 있지도 않고 그냥 집에서 혼자 성경만 보고 있어요.

    왕자매와 조자매는 서로 마주보며 웃더니 왕자매가 기쁜 듯이 저에게 “자매님, 오늘 좋은 소식을 알려 드리려고 왔어요. 우리가 간절히 바라던 주 예수님이 돌아 오셨어요. 이미 성육신하셔서 말씀을 발표해 심판 사역을 하셨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너무 놀라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해하는데 조자매가 또 말했습니다. “그래요, 자매님, 지금 각종각파에서 진리를 추구하는 형제자매들이 주님이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줄지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돌아오고 있어요. 이게 바로 이사야 2장 2절 말씀이 이뤄진 거잖아요.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조자매의 말을 듣고, 저는 벌떡 일어나 자매의 말을 끊으며 대답했습니다. “됐어요, 자매님. 여기까지 하죠. 그리고 잊으신 거 같은데, 진(陳)전도사님이 말씀해 주셨잖아요. 우리 교회가 바로 구원받은 교회고 말세에 유일하게 구원받는 방주인데다, 주님이 장래에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게’ 하는 사역을 하셔도 우리 교회로 귀속된다는 한 거요. 전도사님이랑 이형제님이 말씀하신 거 기억 안 나세요? 마지막에 각종각파가 다 우리 교회 아래로 귀속될 거라고 했잖아요. 왕자매는 당황해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시 말해 주었습니다.“자매님, 그러지 말고 일단 앉아 들어봐요, 지금 각 교파에서 ‘모든 교회가 하나’로 되려면 자신들의 교파에 속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보여지는 현실은 어때요? 일단 우리 교회만 놓고 봐도 일해서 돈버는 사람들이랑 연약해서 예배드리지 않는 사람들 빼고 나머지는 다 파벌을 만들고 당을 짓고 있어요. 여기서 ‘하나가 되자’고 하면 저기서는 분열시키는데, 사람 수가 늘기는커녕 오히려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요. 이게 교회의 현 실정이잖아요.” 듣고 보니 왕자매 말이 맞다고 생각돼 말을 못하고 그저 물끄러니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이때 조자매가 웃으면서 다시 저에게 말했습니다. “자매님, 전에는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게다가 모든 교회는 당연히 우리 교회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의심도 하지 않았죠. 또 우리 교회는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고 우리가 교회에 들어가는 게 바로 말세의 방주에 오른 거라고 생각했죠. 근데 나중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비밀을 열어주신 걸 보고 나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들이 다 우리 관념과 상상이었고 하나님 말씀의 근거도 없고 게다가 하나님이 사역하시는 사실에도 맞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사야가 예언했잖아요.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이사야서 2:2) 만약 각 교파들이 자기들 교파가 여호와의 성산(聖山)이라고 한다면, 전 세계에 2천여 개의 교파가 있는데, 그러면 여호와의 성산이 얼마나 많이 나타나야 되겠어요? 주님이 두 번째 다시 오실 때 도대체 어느 교파에 가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겠습니까?” 저는 조자매의 말을 들으며 점점 맞다는 생각이 들어 말했습니다. “그래요, 주님이 어느 교파에서 ‘합하여 하나’가 되는 사역을 하시겠습니까? 그러나 어디서 하시든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는 사역은 하나님이 반드시 하실 겁니다. 왜냐면 성경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10)고 했으니까요” 왕자매가 대답했습니다. “자매님, 예언에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라고 했는데, 이건 끝 날에 주님이 오실 때 각 교파의 사람이 다 주님 앞에 모여드는 것을 가리켜 말한 거예요. 성경에서 “안배한 것에 따라 때가 찼을때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10)고 하셨는데, 여기서 때가 찼다는 것은 주님이 다시 올 때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은 어느 국가, 교파든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고 합하여 하나가 되는 건데, 오직 그리스도만이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는 사역을 하실 수 있고 그 누구도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죠. 성경에 또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다니엘 2:44)“고 다니엘이 이미 예언했어요. 각종각파가 아직 존재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다른 한 나라를 세우실 텐데, 이 나라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는 거고 또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나라인 거죠. 이게 바로 계시록 11장 15절의 예언이 이뤄진 거예요.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로다 하니 오직 하나님만이 이러한 권병과 능력이 있으셔서 하나로 합하는 사역을 하실 수 있어요. 제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 조금 읽어 드릴게요.

    『왜 계속 3단계 역사를 언급하는가? 시대의 변천, 사회의 발전, 자연의 변모는 모두 이 3단계 역사의 바뀜에 따르는 것이다. 인류는 하나님이 하는 사역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지 인류가 스스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3단계 역사를 언급한 것은 모든 피조물과 각 종교에 있는 각계 인사들을 모두 유일한 하나님의 권세 아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것이다. 네가 어떤 종교의 사람이든지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권세 아래에 귀복해야 한다. 이 사역은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할 수 있으며 그 어떤 교주도 할 수 없는 사역이다. 세계에는 크게 몇 개로 나뉘어진 종교가 있고, 각 종교에는 모두 교주와 통솔자가 있으며, 따르는 사람들도 지구상의 서로 다른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한 국가에만 해도 서로 다른 몇 개의 종교가 있다. 대국이든 소국이든 국가마다 거의 다 이러하지만 세계 각지에 종교의 종류가 얼마나 되든, 결국에는 전 우주 아래의 사람이 모두 유일한 하나님의 인도에 따라 생존하는 것이지 종교의 교주나 통솔자가 그들을 인도하여 생존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인류는 어느 교주나 통솔자가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고 또 인류를 창조한 창조주가 인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비록 세계에 몇 개의 큰 종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종교가 얼마나 크든지 다 창조주의 권세 아래에서 생존하는 것이다. 어떤 종교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인류의 발전, 사회의 교체, 자연 과학의 발달은 다 창조주의 안배를 떠날 수 없다. 이런 사역은 어떤 교주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주는 다만 어떤 종교의 통솔자일 뿐, 하나님을 대표할 수 없고 천지 만물을 창조한 분을 대표하지 못한다. 교주가 전체 종교의 모든 인사를 통솔할 수는 있지만 천하의 모든 피조물을 통솔할 수는 없다. 이것은 사람마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교주는 다만 통솔자일 뿐, 하나님, 즉 창조주와 동등할 수는 없다. 만물은 모두 창조주의 수중에 있으므로 최종에는 또 모두 창조주의 수중으로 돌아와야 한다. 인류는 본래 하나님이 창조한 것이어서 어떤 종교이든 다 하나님의 권세 아래로 돌아와야 한다. 이것은 필연적인 추세이다.』

    하나님 말씀을 다 읽고 자매가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알려 주고 있어요.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말세에 ‘모든 교회가 하나로 되게 한다’는 사역을 하시는데, 이건 어느 종교계에 속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권세하에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앞으로 귀속된다는 거예요. 2천년 전을 돌아보면 예수님이 첫 번째로 성육신하셔서 구속사역을 하셨는데,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사도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땅끝까지 전했잖아요. 근데 지금까지 똑같은 성경을 보지만 사람들이 서로 깨닫는 게 다르기 때문에 전 세계 2천 8백여 개 교파가 생겨났어요. 전 세계에 교단과 교파가 얼마나 많든 각 교파 교단에는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 나타나기를 갈망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혈로 속량한 좋은 양으로 주님이 칭찬하시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말세에 하나님이 육신으로 다시 오셔서 그분이 구속한 사람을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불러 하나님 말세의 구원을 받게 하시는데, 예수님의 이 말씀과 같아요.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요한복음 10:16) 이게 바로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교회가 하나로 되게 한다’는 사역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또 그 자매의 말을 들으니 다 일리 있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말 “모든 교회가 하나로 되게 한다”는 사역을 하셨다는 것이 마음속에 느껴졌습니다.

‘    그러면 여호와의 성산(聖山)은 우리 교회를 가리켜 말하는 게 아니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