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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신앙 간증

행복한 생활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


행복한 생활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



    어느 날 알고 지낸 지 10년 지기 친구 집에 초대를 받아 오후 티타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날 친구는 제일 고급스러운 화차와 케익, 디저트를 준비하여 저를 대접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최근에 명품 가방과 브랜드 옷을 사들이는 데 돈을 얼마 쓰게 되었다고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화 중에 저는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수두룩한 신용카드 고지서를 발견하게 되어 친구에게 고지서가 왜 이렇게 많느냐고 물었더니 잠시 망설이던 친구가 울기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친구는 자기 주변 친구들이 명품을 좋아하고 서로 허세 부리며 고품질, 고소비의 생활을 중시하는데,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체면이 깎이지 않으려 계속 사들이고 카드로 긁다 보니 이제는 은행 이자도 갚기 어려워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친구가 명품을 좇다가 가계 경제에 위기를 맞게 된 것을 본 저는 깊은 공감을 느꼈는데, 마치 지난날의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체면을 중히 여기고 허세 부리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늘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사탄의 우롱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17살 때부터 저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친구관계가 순수한 편이었고 물질적인 생활에도 요구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소박하게 입고 배부르면 그만이었기에 중압감이 없이 비교적 홀가분하게 생활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새로운 직장에 다니게 되었는데, 주변에 접촉하는 사람들은 모두 화이트칼라들이었습니다. 명품 가방,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옷들을 품평하고 비교하는 게 그들의 일상입니다. 그들은 늘 자신의 옷은 어떤 브랜드인데, 옷 하나에 몇만 위안이라며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그렇게 자랑을 하다가도 저에게 옷은 어디서 사는지, 가격대는 얼마인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제가 가격을 말하면 그녀들은 바로 경멸하는 말투로 “뭐? 어떻게 그런 싸구려 옷을 입을 수 있어?”라고 했습니다.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저는 크게 상처를 받았고 속으로 “쟤네들에게 무시당할 순 없어! 쟤들이 가진 건 나도 꼭 가지고야 말겠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저도 자신의 겉치레를 중시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으로 삶의 질을 높이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카드를 긁어 G 브랜드의 가방을 사고 난 후, 동료들이 입을 모아 제 가방이 정말 이쁘고 저에게도 참 잘 어울린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칭찬을 받게 되자 저는 속으로 너무 기뻤고 체면이 섰다고 생각했습니다. ‘명품 가방을 갖고 있으니 이렇게 좋을 수가!’ 이렇게 저는 차츰 그녀들의 생활 라인에 녹아 들게 되었고 동료들과도 같이 나눌 화젯거리도 생겼습니다. 결국 자기도 모르게 무한경쟁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어떤 동료가 3만 위안이 넘는 시계 하나를 구입했는데 매일같이 제 앞에서 자랑을 했습니다. 저는 약이 올라 며칠 뒤에 가격이 2만 위안이나 더 비싼 같은 브랜드의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그 동료는 또 십만 위안 넘는 다이아 반지를 구입했는데 저는 더 이상 동료와 비교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자 그들은 또 하나둘씩 집을 장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돈이 부족했지만 주변의 동료들에게 얕보이기 싫은 저는 긁어 모은 15만 위안에 은행 대출까지 받아 집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겨우 집 대출 이자를 다 갚게 되자 그들은 또 자가용 차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뒤질세라 일제 신형 차 한대를 뽑았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저는 늘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때로는 수면제를 먹어야 잠들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우연히 친구와 몇년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친구에게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 들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도 세례를 받고 크리스천이 되었는데, 그 후 몇년동안 저희는 함께 교회를 섬겼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지내면서 저는 주님의 함께하심을 느낄 수 있었고 심령에 위로도 얻어 믿기 전보다 마음이 편하고 자유로졌습니다. 하지만 유독 저의 생활 방식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친한 친구가 또 3만 8천 위안짜리 유명 브랜드 가방을 샀습니다. 그 친구는 매일 제 앞에서 가방이 좋다고 자랑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내가 살 수 없는 것도 아닌데’라고 생각했습니다. 후에 저는 그 친구와 함께 가서 똑같은 가방을 구매했습니다. 그러자 매장 직원은 곧바로 저에게 만 7천 5백 위안짜리 선글라스 하나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선글라스까지 구입하고 매장을 나오려고 할 때 친구는 또 만 3천 위안짜리 작은 가방을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친구는 한꺼번에 가방을 두 개나 구매했는데 하나는 여동생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둘이 같은 백을 갖고 다녀야 남들 눈에 절친으로 보여질 수 있다면서 저도 하나 사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작은 가방은 별로 실용 가치가 없어. 게다가 비싸긴 또 얼마나 비싸. 이 가방까지 사게 되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거의 7만 위안이 돼. 이 돈을 갚으려면 몇 개월이나 일해야 되는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는 제가 살 의향이 없는 것을 보자 가방이 정말 귀엽고 제게 참 잘 어울리는데 왜 사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순간 체면이 체면이 깎인 것 같아 속으로 ‘사지 않는다면 쟤는 꼭 내가 돈이 없어 사지 못한다고 생각할거야. 그럼 쟤 마음속에 여태 쌓아왔던 내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질지도 몰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카드를 긁어 사고 말았습니다. 신용 카드의 최저 한도를 지불하기 위해 저는 반드시 투잡을 해야만 했습니다. 매일 16시간씩 일해야 했는데, 수면 부족으로 인해 제 눈은 벌겋게 충혈되었고 기억력도 점점 감퇴되었습니다. 체중도 계속 줄었고, 장기간의 과로로 인해 제 피부도 누렇게 되었으며, 위장도 이상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저는 늘 ‘왜 난 스트레스를 점점 쌓이기만 할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친척, 친구, 동료도 의식적이든 비의식적이든 다 허세를 부리며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남들과 돈을 비교하고 집도 비교하고 자동차까지 비교하며 정말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 일로 여러 번 주님께 기도 드렸고 성경에서도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깨우침을 받지 못하게 되니 참 막막했었습니다.


   나중에 저는 크리스천 형제 한 분을 알게 되었는데, 그 형제와의 교제를 통해 예전에 몰랐던 성경 속의 비밀을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형제가 아주 경건하고 정직하며 지혜롭게 얘기할 줄 아는 크리스천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주 좋은 영적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형제는 저에게 주님이 벌써 돌아오셔서 수백만 자에 달하는 말씀을 발표하셨고 심판이 하나님 집에서부터 시작하는 사역을 하셨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당시 예수님은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고 전 인류의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로부터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받아들이고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죄 사함 받고 주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비록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해주셨지만 우리는 여전히 죄의 묶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세상의 조류를 따르고 허영을 추구하며 죄 속에서 살면서 해방을 얻지 못한 것이죠. 성경 히브리서 12장 14절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저희처럼 날마다 죄를 짓고 회개하는 악순환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번에 성육신하셔서는 주로 우리의 죄짓는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심판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역하는 저희의 본성 실질을 여실히 드러내셨습니다. 말씀의 심판을 통해 저희는 자신이 사탄에게 패괴된 진면모를 보게 되었고, 자신을 증오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사탄의 패괴 성정과 사탄의 독소로 살고 싶지 않았고 사탄에게 우롱당하고 싶지 않았으며, 진리를 실행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하시는 심판 사역이 확실히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형제의 교통을 들은 저는 비록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많이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정말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주님을 몇 년 동안 믿기는 했지만 여전히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형제자매와 함께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고 영화와 뮤직 비디오도 보았습니다. 매번 예배 때마다 수확이 있었고 성령이 역사하여 인도하심을 확실히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디마디 말씀마다 다 권세가 있고 다 하나님 성품의 발표라는 것을 보게 되었고, 예전에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인식도 돌려세우게 되었습니다. 몇개월 동안 찾고 구하고 알아보면서,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육신으로 다시 돌아오신 예수님이라는 것을 완전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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