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누가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이제야 고통의 근원을 알게 되다

   하나님의 주재를 알고 나서 조양의 마음은 한결 홀가분해졌지만, 심혈을 기울인 자신의 결혼 생활이 왜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했는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조양은 하나님 말씀 몇 단락을 보게 되면서 마침내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들을 만들고 편집하고 꾸며내 생각이 없는 그런 청소년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네가 영향을 받기만 하면 그런 것들이 너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 한 가지 독소가 된다. 그런 독을 밖으로 빼내기가 쉬우냐? 그런 독소는 네가 간파하지 못하면 완전히 버릴 수 없다. 네가 그것의 영향을 하루 받으면 너는 하루 동안 그것의 방해와 통제를 받게 된다.』 『인류가 추구하는 다양한 삶의 목표와 방식을 반복적으로 살피고 자세히 분석해 보면, 창조주가 인류를 창조할 당시의 뜻에 들어맞는 것은 하나도 없고, 모두 창조주의 주재와 보살핌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고, 사람을 타락시키고 지옥으로 이끄는 함정임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인생관을 버리고 여러 함정을 멀리하며, 하나님께 삶을 맡겨 배치하고 다스리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인도에 순종하기만을 구하며, 자신의 선택이 없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조양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서야 비로소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사탄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로 ‘애정 지상주의’, ‘생명은 고귀하고 애정은 더욱 고귀하다’, ‘정이 무엇이기에 목숨도 내주는가’,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이루다’ 등의 관점을 우리에게 주입시켜, 그런 거짓말로 우리의 마음을 미혹하고, 통제하여 우리가 아름다운 사랑과 결혼을 인생의 추구 목표로 삼도록 해 진심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노력하면 틀림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쟁취하도록 부추깁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상과 현실과의 거리는 너무나 크다고 느낄 때 마음은 괴롭고 고통스러우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지 못할 때 마음은 더욱 고통스럽고 괴로워서 죽는니만 못하다고 느낄 정도로 발버둥치는데, 이 모든 것이 사탄의 괴롭힘으로 초래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결혼은 누구도 바꿀 수 없고, 더구나 각 사람에게 자신만의 성격, 기호, 생각이 있으며, 특히 온 인류가 사탄에 의해 타락한 후, 누구에게나 이기심, 광망 등의 타락한 성품이 있어 TV에서 방영되는 완전무결하고, 위대하고, 고상하고, 욕심과 요구가 없는 그런 사랑과 인물처럼, 다른 사람들도 완전히 그 자신의 뜻에 따라 할 수 없고, TV에서 방영되는 완전무결하고, 위대하고, 고상하고, 욕심과 요구가 없는 그런 사랑과 인물처럼 자신도 사심 없는 대가를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또 조양은 오로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주재와 배치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판단하고 행하며, 자신에게 임하는 모든 사람과 사물, 일을 정확하게 대해야만이 그런 고통과 사탄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하나님 사랑의 이끄심으로 행복을 얻다

   우연한 기회에 조양은 지금의 아내 신우를 알게 되었는데, 그녀 역시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둘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조양은 신우도 자신처럼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은 한동안 교제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간 후 마음과 뜻이 맞다고 느꼈고 인생의 다른 반쪽을 찾은 것 같았습니다. 이때 조양은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재와 배치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결혼을 했고 지금은 사랑스러운 아이도 있습니다. 그들은 비록 부유한 생활은 아니지만 온 가족이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해 주었으며 난관에 부딪히면 함께 하나님의 말씀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조양이 가장 감동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배치해 준 결혼이 본인의 뜻에 따라 선택한 것보다 좋았던 것입니다. 전처인 희연은 화를 잘 내는 성격이었고, 신우는 품행이나 용모가 단정하고, 교양이 있고, 사리에 밝으며, 상냥하고, 현명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날 이른 아침, 조양은 하나님 말씀 한 단락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누가 자신의 결혼 상대자가 될지는 알지 못한다. 결혼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과 생각을 가질 수는 있어도 자신의 배우자를 예상하거나 결정할 수는 없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구애를 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이 너에게 관심이 있을지, 너의 반려자가 될 수 있을지를 개인이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너와 삶을 함께할 배우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생각하지도 못했던 사람이 네 삶의 일부로 들어오고 운명의 가장 중요한 부분, 즉 네 운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배우자가 되기도 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결혼의 형태는 천태만상이다. 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을 즐기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결혼에 불만을 가진 부부도 있다. 동과 서를 넘나드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남과 북을 아우르는 결혼도 있다. 천생연분인 부부가 있고 비슷한 집안의 상대와 결혼한 부부도 있다. 행복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불행한 결혼도 있다. 동경과 질시의 대상이 되는 결혼이 있는가 하면 몰이해와 경멸을 자아내는 결혼도 있다. 기쁨으로 가득한 결혼이 있는가 하면 눈물이 끊이지 않는 절망적인 결혼도 있다. 결혼 생활에 임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제각각이다. 결혼에 충성하며 죽을 때까지 배우자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결혼 생활을 아끼고 소중히 지키는 사람도 있다. 반면, 결혼을 체념하거나 이해할 수 없어 하는 사람이 있고, 결혼을 저버리고 적대시하는 사람도 있다. 결혼 자체가 가져다주는 것이 행복이든 고통이든, 결혼을 통해 각 사람이 맡게 되는 창조주가 정해 놓은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 그것은 사람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것이다. 결혼 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의 운명은 창조주가 정해 놓은 것이기에 바뀌지 않는다.』

   순간 조양은 하나님의 전능과 주재를 참으로 느낄 수 있었고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를 띠었습니다. 조양은 자신을 구원해 주시고 또 이렇게 적합한 결혼을 배치해 주셔서 그와 뜻이 맞는 반려자를 찾게 해 주신 것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함께 하나님을 믿는 길을 가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렸으며 서로 마음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비록 생활 속에서 간혹 그들 사이에 갈등이 있긴 하지만 이내 하나님 앞으로 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자신을 반성하고 서로 사과하면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현재 조양은 교회에서 본분을 이행하고 있으며 아내도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었습니다. 꿈에 그리던 결혼 생활이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때 조양은 영원한 사랑을 굳게 맹세하며 자신의 능력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쟁취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자신의 과거의 삶을 돌이켜보았습니다. 비록 그때의 결혼은 그에게 큰 상처와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그로 인해 사람의 운명과 결혼은 다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분명하게 깨우쳐 준 것입니다. 자신의 사치스러운 욕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해야 비로소 하나님의 은총과 이끄심을 받고 빛 속에 살게 되며, 하나님의 긍휼과 축복을 받게 됨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번 체험으로 조양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배치해 주신 결혼과 가정이야말로 가장 좋은 것임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출처: 하나님의 약속

누가 그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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