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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하나님교회/체험 간증

[이긴 자의 간증] 고난과 시련은 특별한 축복

  저는 농촌 출신으로, 집안이 가난했던 탓에 풍족하게 살고 싶다는 일념으로 닥치는 대로 일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이 중국이란 사회에서 저 같은 농민공은 그 어떤 합법적 권익도 보장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유 없이 임금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고, 여러 차례 남에게 속고 착취를 당했습니다. 1년 동안 힘들게 일하고는 받아야 할 보수를 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세상은 너무 부패한 것 같았습니다! 동물의 세계처럼 약육강식의 논리에 지배받으며 서로 물어뜯고 죽이려 드는 이 세상에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힘들고 답답해 삶에 대한 믿음을 잃었을 때, 한 친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늘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드리면서 하나님께 기도와 찬양을 드리고, 서로 진리를 나누었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에서는 형제자매끼리 서로 속이는 법이 없었고, 신분의 귀천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사이좋게 지냈으며,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사랑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모두들 패괴 성품을 벗어 버려 진정한 사람의 모습을 살아 내고 구원을 받기 위해 열심히 진리를 추구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은 저에게 기쁨을 주었고,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으로 와 진리를 추구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주었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어두움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하나님 앞으로 와 구원을 받고 광명을 찾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저는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전도를 했다는 이유로 예상치도 못하게 체포를 당했고,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가혹한 고문과 감옥살이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2008년 겨울, 어느 날 정오였습니다. 저와 두 명의 자매가 함께 복음을 전하려는 상대의 집에서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증거하고 있는데, 누군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여섯 명의 경찰이 호구 조사를 이유로 갑자기 집에 들이닥쳐 저희를 향해 고함을 질렀습니다. “움직이지 마!” 그중 경찰 두 명이 미치광이처럼 저를 향해 달려들었습니다. 한 명은 제 멱살을 잡고, 다른 한 명은 제 팔을 세게 뒤로 비틀며 험악하게 물었습니다.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이름이 뭐야? 어디 출신이지?” 저는 되물었습니다. “당신들 뭐하는 거요? 무슨 근거로 나를 잡는 거요?” 제 말을 들은 경찰들은 불같이 화를 내며 서슬이 시퍼레서 외쳤습니다. “근거가 뭐든 너를 체포할 거야. 우리와 함께 가 줘야겠어!” 그리고 경찰은 저와 자매들을 경찰차에 태워 현지 파출소로 데려갔습니다.

 

종교박해와 추포를 피해사진제공

  파출소에 도착하자, 경찰은 저를 조그만 방에 가두고 땅에 꿇어앉아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네 사람을 붙여 저를 감시하게 했습니다. 한참 꿇어앉아 있다가 너무 힘들어 버틸 수가 없어 일어나려고 하자, 경찰이 달려들어 일어나지 못하게 제 머리를 눌렀습니다. 저는 저녁이 되어 경찰이 제 몸수색을 할 때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 몸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경찰들은 방을 나갔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옆방에서 고문받는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순간, 경찰들이 나중에 저를 어떻게 고문하고 괴롭힐지 몰라 너무나 두려워졌습니다! 저는 마음속으로 절박하게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너무나 두렵습니다. 제가 강인하고 용감해질 수 있게 부디 저에게 믿음과 힘을 주세요. 저는 굳게 서서 당신을 증거하길 원합니다. 저들의 고문을 견디지 못하면 차라리 혀를 깨물고 죽을지언정 절대로 유다 같이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기도를 끝내자,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아무것도 두려워할 것 없다. 만군의 전능하신 하나님이 반드시 너와 함께하며, 너희 뒤에서 호위하고 너희의 방패가 될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26편> 중에서)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며 제 방패가 되어 주시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저는 하나님께 의지해 사탄과 전쟁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두려움을 없애 주는 하나님 말씀에 제 불안하던 마음도 스르르 풀렸습니다.

  잠시 후, 흉악스러워 보이는 경찰 네 명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그중 한 명이 저를 가리키며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너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사회 치안을 교란하고 국가 법률을 파괴한 중범죄자다….” 그는 그렇게 고함을 질러 대며 저를 2층에 있는 고문실로 데려가 꿇어 앉혔습니다. 고문실 바닥에는 밧줄, 몽둥이, 경찰봉, 쇠채찍, 총 등 온갖 형구들이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었습니다. 잔뜩 화가 난 듯한 한 경찰이 제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다른 한 손에 들린 전기 경찰봉이 ‘파지지직’하며 시끄러운 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저를 위협하며 물었습니다. “너희 교회에 몇 사람이나 있지? 예배 장소는 어디야? 리더는 누구지? 몇 명이나 이 지역에서 전도를 하고 있어? 어서 말해! 아니면 따끔한 맛을 볼 줄 알아!” 푸른 빛을 내뿜는 전기봉과 방안에 가득한 형구들을 보고 있자니, 제가 고문을 견뎌 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고 두려워졌습니다. 바로 이 절박한 순간, 다음과 같은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마신 쓴잔을 너도 마셔야 하느니라(이는 예수가 부활 후에 한 말임). 내가 간 길을 너도 가야 하느니라.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베드로가 ‘예수’를 알아 간 과정> 중에서)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당부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직접 저희를 위해 열어 주신 생명의 도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진리를 추구하는 길을 걷다 보면 필연적으로 고난과 풍파를 겪기 마련입니다. 이런 고통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사람은 고난 중에서라야 진리의 참뜻을 느낄 수 있고,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진리의 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마땅히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라 나아가며 고난과 용감히 마주해야지 겁먹고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순간 제 마음속에서 힘이 생겨나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뿐, 다른 건 아무것도 모릅니다!” 제 말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경찰은 전기봉으로 무자비하게 제 왼쪽 가슴팍을 찔러 1분 가까이 전기 충격을 가했습니다. 순간 몸에 있는 피가 다 타는 듯, 온몸에 퍼지는 극심한 통증을 참을 수 없어 땅에 이리저리 구르며 쉬지 않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봐주지 않고 저를 거칠게 잡아 일으켜 경찰봉으로 제 턱을 들어 올리곤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서 말해! 불지 않겠다 이거지?” 경찰은 소리를 지르면서 이번에는 전기봉으로 제 오른쪽 가슴을 찔렀습니다. 전기 충격으로 온몸이 덜덜 떨리다가, 이내 극심한 고통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얼마나 그렇게 미동도 없이 바닥에 드러누워 있었을까, 제가 정신을 차리자 악질 경찰이 호통을 쳤습니다. “감히 죽은 시늉을 해? 그래, 계속 죽은 척이나 해라!” 그들은 경찰봉으로 얼굴을 찌르고, 제 허벅지를 걷어찼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있던 저를 잡아 올려 사납게 물었습니다. “말 안 할 거야?” 저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엔 제 얼굴을 향해 매섭게 주먹을 날렸고, 그 바람에 치아가 하나 부러지고 하나는 흔들렸습니다. 입에서 피가 흘러나왔습니다.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는 악질 경찰의 괴롭힘에, 저는 제가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신할까 봐 두려워 마음속으로 절박하게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때, 저는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집권자들이 흉악하게 보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는 것은 너희의 믿음이 작기 때문이다. 너희의 믿음이 커지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그리스도의 최초의 말씀ㆍ제75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다시금 저에게 믿음과 힘을 주었고, 눈앞에서 무자비하게 날뛰는 악마 같은 경찰들도 사실 모두 하나님의 손이 지배하고 있음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찰들을 이용해 제 믿음을 검증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의지해 저들에게 굴복하지만 않는다면, 저들은 반드시 창피를 당하고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될 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온몸의 힘을 모아 큰 소리로 그들에게 반문했습니다. “당신들은 왜 나를 잡아 온 겁니까? 왜 전기봉으로 나를 괴롭혀요?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길래?” 제 말에 놀란 경찰은 속이 켕겼는지, 횡설수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내… 내… 내가 널 여기로 잡아 오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냐? …” 기세가 한풀 꺾인 그들은 그대로 방을 나가 버렸습니다. 당황해하는 사탄의 추태에 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역경 속에서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의 권병과 위력을 진정으로 체험했던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행사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과 동시에, 저는 너무도 작은 제 믿음 때문에 하나님께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 후, 키가 큰 경찰이 고문실로 들어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집이 어디인지, 가족이 몇 명인지만 말하면 당장 풀어 주도록 하지.”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화가 머리끝까지 난 그는 강제로 제 손을 잡고 미리 날조해 둔 자백서에 지장을 찍으려 했습니다. 자백서에는 제가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가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경찰 멋대로 날조한 자백서였습니다. 울분이 차오른 저는 자백서를 잡아채어 찢어 버렸습니다. 경찰은 화가 나 거칠게 제 왼쪽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이어서 따귀를 두 차례 때렸습니다. 어찌나 세게 때렸는지 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또 저를 원래 있던 작은 방에다 가뒀습니다.

  방으로 돌아온 저는 이미 온몸이 상처투성이였습니다. 극심한 통증 때문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연약해지고 슬퍼졌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해? 나는 사람들이 구세주의 강림을 보고 하루빨리 진리를 추구해 구원을 받았으면 하는 좋은 마음으로 복음을 전한 건데,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다니….’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더 억울하고 힘들었습니다. 고통 가운데, 문득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네가 사람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너는 자신이 지금 받고 있는 이 작은 고난을 마땅히 기쁘고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욥이나 베드로처럼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 너희는 바른길을 추구하고, 진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큰 붉은 용 나라에서 떨쳐 일어난 너희는 하나님께 의롭다 칭함을 받은 사람이다.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인생이 있겠느냐?』(<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실행 2> 중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말씀의 모든 구절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풍성한 생명의 말씀을 공급하며 저를 양육하셨습니다. 저는 그로 인해 하나님의 수많은 은혜를 누리고, 역사상 아무도 몰랐던 비밀을 알았으며, 역사상 아무도 깨닫지 못했던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특별히 내려 주신 축복을 받았으니, 저는 응당 하나님을 증거하고, 하나님을 위해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복음을 전한 일로 핍박받고, 제 육체가 고통받자, 저는 그저 억울해하며 고통받길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너무도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짓 아닙니까? 너무도 양심 없는 짓 아닙니까?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시고 생명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을 볼 면목이 어디 있겠습니까? 과거 성도들은 하나님의 도를 준행하며, 하나님을 힘 있고 강하게 증거해 의미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날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렇게 많은 말씀을 공급받았으니, 당연히 하나님을 위해 아름다운 간증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이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육신의 고통이 그처럼 극심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이야말로 육의 연약함을 이길 수 있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힘을 주었기 때문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종교박해와 추포를 피해사진제공

  이튿날, 경찰은 더는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자 저를 감옥으로 보내겠다며 위협했습니다. “끝까지 말하지 않겠다 이거지? 그럼 넌 그냥 감옥행이야!” 그래도 제가 굴복하지 않자, 그들은 저를 구치소로 보내 버렸습니다. 구치소의 경찰도 갖은 방법으로 저를 괴롭혔고, 수시로 죄수들을 부추겨 저를 때리게 했습니다. 추운 겨울날, 경찰은 죄수들을 시켜 저에게 냉수를 여러 대야 뿌리고 차가운 물로 몸을 씻게 했습니다. 너무 추워 온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구치소에서 죄수는 중국 정부를 위해 돈을 버는 기계일 뿐이었습니다. 그 어떤 법적인 권리도 없이 그저 노예처럼 경찰의 억압과 착취를 견뎌야만 했습니다. 경찰은 낮 동안 저에게 쉴 새 없이 소지(역주: 제사 지낼 때 태우는 종이) 인쇄 일을 시키는 걸로 모자라 밤 잔업까지 하게 했습니다. 좀 쉬려고만 하면, 누군가 와서 저를 사정없이 때렸습니다. 처음에 경찰은 저에게 하루에 소지 2천 장을 작업하라고 했다가, 곧 2천 8백 장으로 늘렸고, 마지막에는 하루 할당량으로 3천 장을 주었습니다. 저 같은 신참은 말할 것도 없고 노련한 베테랑도 완수하기 힘든 작업량이었습니다. 사실 경찰은 저를 괴롭힐 구실을 잡기 위해 일부러 저에게 완수할 수 없는 작업량을 주었던 것입니다. 제가 할당량을 완수하지 못하면 경찰은 제 발에 10킬로그램에 가까운 쇠고랑을 채우곤 제 손도 그 쇠고랑에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굽힌 채 옴짝달싹 못 하고 앉아 있어야만 했습니다. 거기다 잔인무도한 경찰들은 제 식사나 용변 문제는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변기가 수감실 내에 있었지만 거기까지 걸어가 용변을 볼 수 없었던 저는 같은 방 죄수들에게 변기까지 저를 좀 옮겨 달라고 부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마음씨 좋은 죄수들은 저를 옮겨 주었지만,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땐 바지에다 용변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제 손과 발이 한데 묶여 있었기 때문에 찐빵 하나를 입에 넣으려면 있는 힘껏 고개를 숙이는 동시에 손과 발을 모두 들어야 했습니다. 음식을 한 입 먹기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손과 발에 찬 쇠고랑이 살을 조이면서 너무도 아팠습니다. 쇠고랑을 하도 오래 차고 있어 제 손목과 발목에는 까맣고 반들반들 윤이 나는 굳은살이 박혔습니다. 쇠고랑을 차고 있을 때는 자주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가끔씩 작은 찐빵 두 개를 얻을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른 죄수들이 제 몫까지 먹어 치우는 바람에 저는 항상 배를 곯아야 했습니다. 물도 제대로 마시지 못했습니다. 원래 물은 매일 각 죄수들에게 두 그릇씩만 제공되는데, 쇠고랑을 차 움직일 수 없었던 저는 그 물조차 마실 수 없었습니다. 구치소에 있는 동안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고 비인간적인 이런 괴롭힘을 4차례나 경험했습니다. 기간이 짧을 때는 3일, 길 때는 8일이나 쇠고랑을 차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배고픔을 참기 힘들 때, 저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하셨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라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는 이 구절을 저에게 이루시려고 사탄을 통해 고통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점차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평온히 하고, 기도드리며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그러자 더 이상 전과 같은 고통과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이 바로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며, 제가 의지해 살아야 할 근본임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향한 제 믿음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한 번은, 구치소의 경찰이 또 일부러 저를 괴롭히려고 쇠고랑을 채웠습니다. 그렇게 쇠고랑을 찬 채 사흘 밤낮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있는데, 저와 같이 쇠고랑에 묶여 있던 한 죄수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쇠고랑을 찬 채 굶어 죽었던 젊은 친구가 있었어. 그런데 넌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 치곤 기운이 넘치네.” 죄수의 말에, 제가 밤낮 사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는 사실이 떠올랐지만, 신기하게도 그렇게 배가 고프지가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님 말씀이 준 생명의 힘이 저를 지탱해 준 덕분임을 가슴 깊이 느꼈습니다. 그렇게 저는 말씀 가운데 저에게 나타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뵐 수 있었습니다. 제 가슴은 감격으로 벅차올랐습니다. 이 고난 속에서, 저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는 진리의 실제를 진정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말이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내려 주신 가장 귀한 생명의 자산이자, 생각지 못했던 수확으로,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는 안락한 환경에선 영원히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고난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문득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너희가 받는 영광은 역대의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능가하며, 심지어 모세와 베드로를 넘어선다. 복은 하루 이틀 만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즉, 너희는 연단받은 사랑과 크나큰 믿음을 갖추고, 하나님이 도달하라고 요구한 수많은 진리를 갖추어야 한다. 정의를 지향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연하며, 죽어도 변치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의지를 갖추고, 생명 성품이 변화되고, 패괴를 치유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지배에 따르고, 원망하지 않으며, 더 나아가 죽기까지 순종해야 한다. 이는 너희가 마땅히 도달해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이며, 너희들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의 사역이 사람의 상상처럼 그렇게 간단한 것인가?> 중에서) 말씀을 묵상해 보니, 고난과 시련은 진정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생명을 공급하고 양육하시는 가장 실제적인 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역대 성도들에게 주셨던 것보다 훨씬 많은 말씀을 저에게 내려 주셨지만, 그 말씀들을 진정 제 생명으로 삼기 위해선 제가 믿음과 의지력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환난 가운데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여야, 비로소 하나님 말씀의 실제에 진입할 수 있고 하나님의 놀라운 행사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고통의 대가가 없다면,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과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깨우침과 인도로 내면에 더 강력한 힘이 생겨난 저는 열심히 하나님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족게 해 드리고 하나님을 증거하여, 가장 큰 수확을 얻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한 달 후, 경찰 측은 저에게 ‘사회 치안을 교란하고 법률을 파괴하려 했다’는 근거 없는 죄명을 씌우고 노동교화 1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제가 노동교화소에 들어가자, 경찰 측은 죄수들에게 제가 살인범이나 절도범보다 죄질이 나쁜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신도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퍼뜨리고, 다른 죄수들을 부추겨 저를 괴롭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 이유 없이 죄수들의 주먹질과 발길질, 각종 괴롭힘에 수시로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은 철저히 사탄과 악마에게 지배당하는 생지옥이라는 걸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은 사방이 어두워 결코 빛의 존재를 허락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도저히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낮에는 작업장에서 일을 해야 했는데, 할당량을 완수하지 못한 채 방으로 돌아가면, 경찰은 ‘모두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죄수들을 시켜 저를 때리게 했습니다. 작업장에서 제가 포대를 백 개 단위로 잘 묶어 놓으면, 다른 죄수가 다가와 몰래 제가 묶어 놓은 포대에서 몇 개를 빼내곤, 개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저를 때렸습니다. 제가 흠씬 두들겨 맞고 난 후에야 교도소장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죄수들은 제가 개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바람에 저는 교도소장의 호된 질책도 들어야 했습니다. 그 외에, 죄수들은 매일 아침마다 저에게 ‘행위규범’을 외우게 했는데, 제대로 외우지 않으면 또 주먹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저에게 강제로 공산당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게 했습니다. 제가 부르지 않거나, 제 입이 움직이지 않으면 저녁에 또 한 차례 흠씬 두들겨 맞아야 했습니다. 저는 바닥 닦는 벌도 받아야 했습니다. 바닥 상태가 그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 저를 죽도록 팼습니다. 한 번은, 죄수들이 갑자기 저에게 한바탕 주먹질과 발길질을 퍼붓고는,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이봐, 네가 왜 맞았는지 알아? 교도소장이 왔을 때 일어나서 인사를 하지 않았잖아!” 매번 구타를 당할 때마다, 저는 너무나 화가 났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울분과 억울함을 하소연할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무법천지였기 때문입니다. 그곳엔 상식이란 없고, 오직 폭력만이 존재했습니다. 사람은 없고, 오직 이성을 잃고 미쳐 날뛰는 악마와 독전갈만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자니, 너무나 괴롭고 답답해 일 분이라도 더 그곳에 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연약해지고 고통스러울 때마다 다음과 같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희를 위한 축복을 너희는 받아들인 적이 있느냐? 너희를 위한 약속을 너희는 추구한 적이 있느냐? 너희는 반드시 내 빛의 인도를 받아 어둠 세력의 압제를 깨뜨릴 것이고, 반드시 어둠 속에서도 빛의 인도를 잃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만물의 주인이 될 것이다. 또한 사탄 앞에서 반드시 이기는 자가 될 것이고, 반드시 큰 붉은 용의 나라가 무너질 때 만인 가운데 우뚝 서서 내 승리의 증거가 될 것이다. 너희는 시님(원문: 秦國) 땅에서 반드시 흔들림 없이 굳셀 것이다. 받은 고난으로 인해 내가 주는 복을 받을 것이며, 반드시 온 우주 아래에서 나의 영광이 빛나게 할 것이다.』(<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남ㆍ하나님이 전 우주를 향해 한 말씀ㆍ제19편>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저를 북돋아 주었고, 하나님이 지금 저에게서 행하시는 것이 은혜와 축복이든, 시련과 연단이든 간에, 모두 저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고 저를 구원하기 위함이란 걸, 진리가 제 생명이 되도록 제 안에 진리를 심어 주기 위함이란 걸 알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핍박과 환난이 저에게 닥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비록 제 육은 수많은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이를 통해 저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하나님 말씀이 제 생명의 양식이 되고, 제 발 앞을 비추는 등불이자 길 위의 빛이 되어 제가 이 어두운 마귀 소굴에서 조금씩 나아갈 수 있게 인도해 주고 있음을 실감하고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핍박과 환난 가운데 제가 누리고 얻는 하나님의 사랑이자, 지키심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비로소 제가 너무도 눈이 멀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그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릴 줄만 알았지, 조금도 진리 생명을 추구하지 않았습니다. 육이 고통을 받자 끊임없이 괴로움을 호소하기만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지도, 하나님의 사역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늘 이런 식으로 하나님을 슬프고 괴롭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양심이 없는 자였습니다! 통회와 자책 속에 저는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당신의 모든 행사는 저를 구원하고, 저를 얻으시기 위함이란 걸 알았습니다. 너무도 패역하고 눈이 멀었던 제가 밉습니다. 저는 인간성을 갖추지 못했기에 늘 당신을 오해하며 당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오늘 당신의 말씀이 제 무딘 마음과 영을 깨워, 당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제 욕망과 요구를 이루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당신의 지배와 안배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설령 모든 고난을 받아야 한다 해도 열심히 당신께 협력하겠습니다. 사탄의 박해 가운데서 당신을 힘 있게 증거하겠습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람의 모습을 살아내 당신을 흡족게 해 드리겠습니다.” 기도를 끝낸 저는 하나님의 애쓰시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제가 체험하도록 하나님이 하신 모든 상황은 저에 대한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이자 구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턴 마음이 위축되는 법이 없었고, 더는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를 둘러싼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제 마음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고난과 핍박을 받는 것이 늘 영광스럽게 느껴졌고, 고난과 핍박은 저처럼 패괴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과 축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 기도

  일 년간의 고된 옥살이를 경험하며, 저는 제 분량이 너무나 작고 깨달은 진리가 너무도 적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제 분량이 더 커지도록, 특별한 상황을 마련하셔서 제 부족함을 채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역경 속에서 가장 귀한 생명의 자산을 얻고, 과거 이해하지 못했던 수많은 진리를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핍박하고 크리스천을 잔혹하게 해치는 중국 정부의 천인공노할 죄상을 철저히 보게 하셨고, 이로써 사탄 악마의 추악한 민낯과 하나님께 대적하는 반역적인 본질을 알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같이 패괴된 사람에게 주신 크나큰 긍휼과 구원을 몸소 느끼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에는 분명 권병과 생명력이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그 말씀은 저에게 빛을 가져다주고, 제 생명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탄을 이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며, 사망의 골짜기에서 꿋꿋이 걸어 나올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저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를 데리고 걸으셨던 길이 바로 인생의 바른길이었음을, 진리와 생명을 얻는 빛의 길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그 어떤 핍박과 환난을 받고, 위험과 시험을 겪더라도, 저는 언제나 진리를 추구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내려 주신 영생의 도를 얻을 것입니다.

 

산둥성 왕강

 

본문 출처:전능하신하나님교회

 

크리스천의 영생활사진제공

 

[신앙 간증]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

 

[신앙 간증]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

저는 기독교 집안 출신입니다. 제가 한 살 때 어머니는 예수님의 재림, 즉 전능하신 하나님의 새 사역을 받아들였고 할머니는 이를 극렬히 반대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가 저에게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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