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문을 두드리면 어떻게 주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2)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까요? 이 문제를 교제하기 전에 우리 먼저 한 번 생각해봐요.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어떻게 만드셨죠? 주님은 어떻게 죽은 나사로를 부활시켰죠? 그래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어요.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예수님도 말씀으로 죽은지 며칠 된 나사로를 부활시켜 무덤에서 나오게 했어요. 보다시피, 하나님의 말씀에는 권병과 능력이 있는데 이는 그 어떤 피조물도 구비하지 못한 것이에요.

 

   우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 한 단락을 읽어보아요. 『나의 음성은 온 땅에 전해질 것이다. 나는 선민을 향해 더 많은 음성을 발할 것인데, 큰 우레처럼 산천을 뒤흔들 것이다. 나는 온 우주와 인류를 향해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진귀한 보물로 귀히 여긴다. 번개가 동방에서 서방까지 번쩍인 것이다. 사람들은 나의 말을 떠나기 아쉬워하고 측량하기 어려워하며, 또한 나의 말로 인해 기뻐한다. 모두 갓난아기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내가 돌아온 것을 경축한다. 나는 음성을 발해 모든 사람을 내 앞으로 이끌어 올 것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본격적으로 인류 가운데 들어가 모든 사람이 내게 와서 예배하게 할 것이다. 나는 영광을 비춤으로써, 또 입으로 말을 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내 앞에 오게 하여, 번개가 동방에서 나타났고 또한 내가 동방의 ‘감람산’에 강림했고 땅에 왔음을, 나는 더 이상 ‘유대의 아들’이 아니라 동방의 번개임을 보여 줄 것이다. 나는 이미 오래전에 부활하여 사람을 떠났다가 다시 영광을 지니고 인간 세상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나는 만세 전에 사람들이 경배했던 자이고, 만세 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버렸던 ‘아기’이며, 더욱이 영광으로 충만한 이 시대의 전능한 하나님이다! 나는 사람을 나의 보좌 앞으로 데려와 내 영광의 얼굴과 내 행사를 보여 주고, 내 음성을 들려줄 것이다. 이는 내 뜻의 전부이자 내 계획의 마지막이고 절정이며, 내 경영의 근본 취지이다. 바로 모든 나라가 예배하게 하고, 모든 입이 인정하게 하며, 만인이 신뢰하게 하고, 만민이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이 말씀을 읽고 무엇을 느끼셨나요? 마음속에 무언가 벅차오르는 감정이 들지 않나요? 이 말씀이 여호와 하나님이 만방에 알리는 말씀이라 느껴지지 않나요?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그분이 이미 돌아오셨다고 증거하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이 말씀에 권병이 있고 능력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창조주가 우리와 마주보며 말씀하시는 것 같지 않나요? 그래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바로 이런 느낌이죠! 하나님의 음성은 사람들에게 가장 분명한 느낌이고 바로 창조주가 인류에게 발하는 말씀인데 마치 창조주가 직접 인류와 얼굴을 보면서 말씀하시는 것 같고 하나님의 마음의 소리를 말하시고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제기하는 것이죠. 동시에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는 수많은 비밀을 발표하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발하신 말씀을 들으면 마치 하나님이 3층 하늘에서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처럼 권병이 있고 능력이 있으며 모두 진리여서 사람의 마음을 훤히 밝혀주고 경외심이 들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