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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삶의 깨달음

맘 편히 일하는 방법 — 다른 사람에게 틈을 남겨라

 

    오늘 아침 일찍부터 친구가 내게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다. “힘들어 죽겠어. 회사에 신경 안 쓰이는 일이 없어. 모든 일이 다 내 손을 거쳐야 한다니까. 매일 정신없이 일해도 퇴근할 때 되면 꼭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이 있어. 어휴! 왜 내가 책임자인 거야?” 그 말에 친구가 얼마나 힘든지 대충 알 수 있었다.

    궁금한 맘에 친구에게 물어봤다. “아니, 네가 데리고 있는 부하 직원들이 몇인데? 직원들한테 각자 얼마씩 맡으라고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아니면 두세 명 골라서 네 일을 같이 봐 달라고 하든가. 그럼 네가 좀 편하잖아. 안 그래?”

    친구는 고개를 저으며 씁쓸하게 웃었다. “네가 몰라서 그래. 내 밑에 있는 직원들은 그런 일을 담당할 능력이 없어. 작은 일이라면 모를까 중요한 일은 직원들한테 맡기면 맘이 안 놓여.” 친구의 불평을 듣고 위로해 주려 했지만, 친구는 또 정신없이 다른 일을 하러 갔다. 바쁜 친구의 뒷모습을 보며 정말 걱정되었다.

 

맘 편히 일하는 방법 — 다른 사람에게 틈을 남겨라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누구를 보더라도 자신만 못하다고 여긴다면 너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것인데, 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모든 책임을 다 떠맡는 것은 우리가 뛰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이 놓이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사실 ‘걱정’은 독선적이고 교만한 사탄의 성품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린 스스로에겐 마음을 놓으면서도 다른 사람에겐 마음을 놓지 못하고,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려고 하다 보니 결국 지치고, 스트레스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된다. 이때, 나는 문득 친구가 힘들다고 불평하고, 항상 일이 바쁘다고 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 후 나는 또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모든 일에 능한 사람은 없다. ‘만물박사’ 같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머리가 아무리 발달하고 식견이 아무리 넓다 해도 이해를 못하고 알지 못하는 구석이 있고, 모르는 분야나 기술이 있다. 그러니까, 다양한 분야나 다양한 업무 중에서 어딘가는 네가 모르는 사각지대가 있고, 한계를 느끼고 하지 못하는 곳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능력이 얼마나 훌륭하든, 우리는 부족하고, 정통하지 않으며 우리의 능력으론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얼마나 평범하든 간에 사람마다 장점이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에게 단점이 있는 것처럼 저마다의 장점도 있는 것이다. 옛말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각자의 장점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교만에 빠져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잘났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을 다 떠맡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도록 하지 않는다면 업무 스트레스는 더 커지고 일이 더 힘들어지는 건 차치하더라도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면서 상부상조하거나, 지혜를 모을 수도 없어 일은 더 힘들고, 효율은 더 떨어져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자신을 내려놓고, 항상 틈을 남겨두어 다른 사람이 그 틈을 메우게 하고, 다른 사람과 상부상조하면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며, 부하 직원에게 직접 일을 완수하도록 하거나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부하 직원의 의견을 듣고, 그들의 생각을 말하게 한다면 우리는 업무상 부담을 덜 수 있고, 직원의 책임감도 길러 주어 혼자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으며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된다. 자신의 부족함으로 야기될 실수를 줄이고, 모두가 힘을 모으면 업무 효율도 크게 높일 수 있다. 게다가 틈을 남겨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준다면 다른 사람이 장점을 발휘하게 되어 그들이 실적을 냈을 때 그들은 자신이 인정받고 능력을 발휘했다는 생각에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뜻밖의 효과에 달할 수 있다.

    따라서…

    틈을 남기는 것은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포용과 아량을 보여 주는 것이다.

    틈을 남기는 것은 존중이자 겸손이며,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 현자가 내리는 현명한 결정이다.

    틈을 남기는 것은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그대도 다른 사람에게 ‘틈을 남겨 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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