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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이슈/사회 이슈

“사회 풍조”는 사람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여름 방학에 딸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딸이 집안일을 좀 도와서 저의 부담을 덜어줄 거라고 내심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딸은 밥 먹고 자는 시간 외에 인터넷만 하고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딸이 계속 사이버세계에 빠져 살다가 퇴폐해질까 봐 너무 애가 탔습니다. 제가 늘 딸에게 눈 버리지 말고 밖에 나가 활동을 좀 하라고 말했지만 딸은 듣기는커녕 오히려 저를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지금 인터넷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없는데 힘들게 걸어다닐 필요가 어디 있느냐고 했습니다. 딸이 컴퓨터에 홀린 것을 제 힘으론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애들이 대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부모와는 말 한마디 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얘기라도 좀 해 보려고 말을 걸면 짜증만 냅니다. 채팅과 영화와 게임에 빠져서 인생의 목표도 없고 인정머리란 조금도 없습니다. 딸이 이 지경이라 저는 너무 괴로웠습니다. 딸은 원래 이렇지 않았고 말을 잘 듣는 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낱낱이 저에게 말해 주었고 집안일로 힘들어할 때는 어깨도 주물러 주면서 엄마를 아낄 줄 알았습니다. 학교를 쉬는 날이면 스스로 밥이며 빨래며 청소도 하곤 했는데 지금은 손가락 하나 까 딱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친구들은 자기들 애들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컴퓨터를 뺏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러면 또 PC방으로 갈 것이 뻔하니 어쩔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회가 왜 이 모양이 됐는지 한탄할 뿐이었습니다. 비단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세상이 다 사회 풍조에 따라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남자들은 돈이 있든 없든 바람을 피우고 여자들은 집안일은 뒷전이고 너만 그러냐 나도 그런다는 식으로 부부의 신뢰가 무너져 버린 가정이 부지기수입니다.

“사회 풍조”는 사람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얼마 전에는 인터넷에서 서로 “아내를 바꿔” 즐긴다는 글을 보게 됐는데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세상이 정말 너무 사악하고 무섭습니다. 이대로 가면 이 세상이 어떤 지경이 될까요? 세상은 갈수록 발전하고 경제 생활도 향상하는데 왜 사람은 갈수록 타락되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세 사역을 받아들이고 나서 계속 그분이 하신 말씀을 보면서 저는 인류가 사악하고 타락한 근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인류에게 사회 과학이 있은 이래, 과학과 지식이 인류의 심령을 차지하였고, 더 나아가 과학과 지식이 인류를 통치하는 도구로 되어 인류에게 하나님을 경배할 넉넉한 공간을 없이하였고 하나님을 경배할 더 많은 유리한 조건을 없이하였으며, 온 인류 마음속에서의 하나님의 지위는 갈수록 하락하였다. 인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지위가 없는 세계는 어둡고 소망이 없고 공허하다. 이에 따라서 많은 사회 과학자ㆍ역사학자ㆍ정치가들이 일어나서 그들의 사회 과학론ㆍ인류 진화론 등등 하나님이 인류를 창조한 진리와 어긋나는 이런 논조들을 발표하여 인류의 두뇌와 심령을 충실케 하였다. 이리하여 하나님이 만유를 창조하였음을 믿는 사람은 점점 적어졌고 진화론을 믿는 사람은 점점 많아졌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역사의 기록과 하나님의 구약시대에서의 말씀을 신화로 대하였기에 하나님의 존엄과 하나님의 위대함이 사람의 마음속에서 희미해졌고,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이 만유를 주재한다는 신조가 사람의 마음속에서 희미해졌으며, 인류의 존망과 국가 민족의 운명이 사람에게는 이미 중요하지 않게 되었고, 인류는 모두 먹고 마시며 놀고 즐기는 공허한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만약 한 국가나 민족의 인류가 하나님의 구원 또는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다면 이 국가와 민족은 몰락으로 나아갈 것이고 흑암으로 나아갈 것이며, 결국에는 하나님께 훼멸될 것이다.

    혹시 너의 국가가 현재 매우 흥성하겠지만 네가 만일 너의 국민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멀리하게 한다면 이 국가는 갈수록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고, 국가의 문명이 갈수록 더 많이 사람에게 짓밟히게 될 것이며, 머지않아 이 국가의 인류가 일어나서 하나님을 반대하고 하늘을 저주하고 욕할 것이다. 부지중에 한 국가의 운명이 이렇게 상실된다. 하나님은 강대한 국가를 일으켜 하나님께 저주받는 그런 국가들을 대처할 것이고, 심지어 지구에서 이러한 국가를 소실되게 할 것이다. 한 국가나 민족의 흥성과 존망의 관건은 이 국가의 통치자가 하나님을 경배하는지 하지 않는지에 있고, 그의 국민을 이끌어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하는지 하지 않는지,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는지 하지 않는지에 있다. …… 왜냐하면 어느 한 국가의 통치자도 하나님에게 그의 국민을 통치하게 하지 않을 것이고, 어느 한 국가의 정당도 그의 백성을 조직하여 하나님께 예배하게 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이 매 국가, 매 민족, 매 집권당의 마음속에서 심지어 각 사람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에게 있어야 할 지위를 잃었기 때문이다. 비록 세계에 일부분 정의의 세력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지위가 없는 통치는 매우 취약한 것이며, 하나님의 축복이 없는 정치 무대는 혼란한 것이고 일격에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이 갈수록 번화하여 사람들이 보고 마음이 모두 거기에 끌렸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그 사기꾼들과 술법사들은 많은 사람을 미혹할 것이다. 만약 네가 진보하려고 하지 않고 꿈이 없다면 이 죄악의 파도에 휩쓸려갈 것이다.』 『사탄이 유혹한 후, 사람의 육체가 타락된 후 이런 것이 있게 되었고, 육체의 고통, 육체의 번뇌와 공허 그리고 인간 세상의 이런 처참한 일은 다 사탄이 패괴(역주: 부패, 타락)시킨 후 사람을 괴롭히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은 후에 점점 타락되었고 사람의 질병도 점점 심해졌으며 사람의 고통이 점점 심해졌고 더욱더 인간 세상의 공허함, 인간 세상의 비참함, 인간 세상의 생존불가를 느낀다. 사람은 인간 세상에 대해 점점 희망이 없어진다고 여기는데, 이런 것은 다 사탄이 패괴시킨 후에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이런 고통은 사탄이 더한 것이고 사람이 사탄에게 패괴되어 타락된 후에 있게 된 것이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저는 문득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류가 이토록 사악하고 타락한 것은 소위 ‘과학 의 성과’에서 총결해낸 여러 가지 사설과 그릇된 논리의 미혹과 통제를 받음으로 인해 사람이 갈수록 타락되고 갈수록 인성이 없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목숨도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마땅히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오히려 과학ㆍ지식을 치켜 세우며 이것으로써 사람 마음속의 하나님의 위치를 대체하게 하였습니다. 인터넷 게임을 보면 폭력과 살육으로 가득차고 사람으로 하여금 사이버세계에 빠져들게 하는데 무의식중에 바로 사탄을 숭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은 “편하다”는 간판을 내걸고 동시에 사람으로 하여금 현실 생활에서 조금씩 떠나 사이버세계에 빠지게 합니다. 사람은 점점 폐쇄하고 자아가 강해지는가 하면 갈수록 이기적이고 비열해져 주위 사람에게는 관심을 갖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사회 풍조는 조금씩 사람의 마음을 부식시켜 사람은 갈수록 타락하고 공허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은 모두 사탄의 타락으로 초래된 것입니다. “과학의 성과”의 미혹 때문에 사람은 더 이상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고 주재하고 주관하는 하나님임을 믿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은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어 최종에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주재와 안배를 거부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저에게 이러한 사회 풍조가 사람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하였고 동시에 인류가 하나님의 인도를 잃으면 고통스러운 처지에 빠지게 됨을 알게 하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딸에게 보여 주면서 딸이 사회 풍조를 따르면 사람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사람을 점점 더 타락 되게 하고 공허하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님은 조물주이시고 사람은 피조물이니 인류는 오직 하나님 앞에 와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만 충실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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