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님의 약속 큐티/신앙 문답

미혹될까 찾고 구하는 것이 두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혹될까 찾고 구하는 것이 두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근 몇 년간 목사님과 장로님이 줄곧 제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말세의 마지막 시기입니다. 재난이 점점 커지고 있고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이 대부분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곧 돌아오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여러 이단과 거짓 진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기도드리며 주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주님께서 돌아오셨다고 전하거든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듣지도, 보지도, 받아들이지도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에게 미혹되지 않고 하나님께 내쳐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곤혹스러워하는 형제자매님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에 미혹될까 두려워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말씀을 모두 듣지 않고 보지 않으며 접하지 않는다면 이건 주님을 거부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겁에 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는 있을까요?” 현혹될까 두려워 외부와 단절하는 방식이 옳은 태도인가요?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교제해 주세요.


광명 형제


광명 형제님!


안녕하세요! 형제님의 메일을 받고 형제님의 질문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건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는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이는 주님 안에 있는 많은 형제자매님이 같이 겪고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에 대해 우리 함께 의견을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은 대담하고, 두려움은 사탄에서 온 것이다


   말세 주님께서는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그와 함께 여러 이단과 거짓 말씀이 나온다는 것도 자명한 사실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두렵다고 해서 주님께서 돌아오셨다는 것과 관련된 모든 말씀을 듣지 않고 보지 않고 접하지 않는다면 물론 거짓 말씀에 미혹될 일은 없겠지만 참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실천은 ‘안전’해 보이지만 사실 여기에는 사탄의 계략이 숨어 있습니다! 사탄이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발자취를 좇아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우리에게 황당한 이론이나 생각을 주입해서 우리를 미혹하고 구속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소극적인 태도로 누군가 예수님께서 이미 돌아오셨다고 증거해도 이를 구하고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어떻게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일에 관해 우리가 이단과 거짓 말씀을 방어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진리를 알아보는 일에 소홀히 한다면 이건 소탐대실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우리가 아무리 이단과 거짓 말씀을 방비하더라도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들림 받지 못한다면 우리는 미련한 처녀가 되어 결국 하나님께 내쳐지고 도태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세상만사가 모두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마음을 겁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풍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예레미야 51:46) 그리고 디모데후서 1장 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강인한 마음이고 두려움의 근원은 사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보호가 있으며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그런데 미혹될까 두려워하고 걱정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양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생각이 있고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면 이단이나 거짓 말씀에 미혹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어리석고 생각이 없는 사람들만 이단과 거짓 말씀에 미혹됩니다.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복음을 알아보고 구할 때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며 진리를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 우리를 이끌어 주시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고 거짓 말씀에 미혹되지 않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목사나 장로가 우리에게 주님의 재림과 관련된 이야기를 모두 듣지 말고 보지 말고 접하지도 말라고 한 실천 방식은 결코 주님의 뜻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참 진리를 알아보려는 우리의 앞길을 막고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기회를 빼앗아 갈 뿐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똑똑히 봐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알아보고 구해야 참 말씀을 얻을 수 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따라서 믿음은 반드시 들음에서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들음을 통해야만 그 말씀이 참 진리인지, 하나님의 현현 사역이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현현 사역 하셨을 때를 돌이켜보면 당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비방하고 정죄하며 예수님의 사역이 참 말씀이라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게다가 유대인들을 미혹해 구하거나 알아보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분별력이 없었던 유대인들은 아무 생각 없이 바리새인의 말을 따랐고 예수님의 설교를 듣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을 따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극악무도한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 마태, 마가, 요한 등 제자들은 바리새인이 퍼뜨리는 소문을 믿지 않았으며 미혹될까 두려운 마음에 주님의 복음을 거부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사모하고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설교하시는 곳이면 예수님을 따라가서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사모하고 구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에서 권능이 있음을 알아들을 수 있었고 그분의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메시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구원과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어 말씀을 들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계시록 여러 곳에 예언했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계시록 2, 3장)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마태복음 25:6) 예수님은 말세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음성을 발하시고 사람을 통해 ‘음성’을 내심으로써 우리에게 주님께서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전해 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주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일에 있어서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누군가 주님께서 돌아오셨다는 소식을 전하면 그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문을 두드려 주시는 것이니 우리는 슬기로운 처녀가 되어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고 알아보며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진리가 있는지, 성령의 역사가 있는지 살펴야만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 더보기



더 다양한 큐티 내용을 찾고 계신다면 바로 클릭: 신앙 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