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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약속 간증/사회 생활

거짓말 속에 숨겨져 있었던 비밀


거짓말 속에 숨겨져 있었던 비밀



거짓말로 스스로를 위장하다


"왕제씨, 저는 아직 이 설계 초안을 분석해보지는 않았는데요, 혹시 설계 초안에 무슨 문제점은 없었습니까?"교육훈련실 강사의 질문이 한참 생각의 나래를 펴고있던 나를 깨웠습니다.


우리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강사 왕주임이 회의실의 단상 위에서 우리의 설계 초안을 분석하고 있었지만, 나는 회사 직원들의 인사이동 문제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그녀의 돌발 질문에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사장님, 부서장님, 동료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를 주목하자, 겉으로는 태연한척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왕주임이 지난번 교육 시간에 질문했을 때, 내가 답변을 못했던 건 건축설계도면이 너무 복잡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나는 회사의 유능한 디자이너인데, 만약 이번에도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겠어? 하물며 이번에는 회사 사장님도 자리에 계시는데, 내가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얼굴을 들 수 있겠어?’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나는 무턱대고 바로 말했습니다. "네. 약간요." 부서장님은 만족스럽게 나를 쳐다보았고, 강사도 더 이상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계속 그녀의 분석을 이어갔고, 나는 한 숨을 돌렸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동료 장판이 미심쩍은 말투로 나에게 물었습니다. "너 정말 대단하네, 우리는 아무 문제도 못 찾겠던데, 너는 그게 눈에 보였어?" 순간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일부러 태연한 척 고개를 끄덕이고는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오히려 살짝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장 뒤의 실제 모습을 찾아내다


저녁에 침대에 누웠지만 아무리 해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낮에 일어났던 그 일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내 머릿속에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고, 생각할수록 점점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나느니라”(마 5:37) 『너희는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람은 진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에게는 신실한 본질이 있으므로, 그가 하는 말씀은 본래부터 미더운 것이고, 그의 행사는 더욱더 사람이 흠잡거나 의심할 수 없게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진솔한 사람을 좋아한다. 진솔이란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고, 범사에 그에게 거짓을 꾸미지 않으며, 어떤 일이나 다 털어놓고 사실을 숨기지 않으며, 윗사람을 기만하거나 아랫사람을 속이지 않고, 하나님의 환심만 사려고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진솔이란 일하고 말할 때, 불순물이 없고 하나님과 사람을 기만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본질은 신실한 것이며, 하나님은 또한 우리가 진솔한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시고, 사실에 근거해야 할 것을 요구하시며, 거짓말하지 말 것, 사람을 속이지 말 것, 일 처리와 사람됨에 있어 거짓이 섞여서는 안된다고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지 않았고, 디자인 원고의 문제점을 분명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로 왕주임과 사장님, 동료들을 기만하였고, 그 후 동료가 질문하였을 때,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으면서도 교활하게 변명을 하며, 자신을 계속 덮어 감추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진솔한 사람을 좋아하시는데, 나는 간교하게 사람을 기만하였습니다.이것은 전혀 어린아이와 같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로 인해 하나님의 반감과 미움을 사게 될 것입니다.순간,나는 후회스러웠습니다! 나는 하나님께로 와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은 저희에게 진솔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는데,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동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회개하길 원합니다…”


기도 후, 나는 내가 왜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되었는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지 반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사람에게 간사함과 속셈이 있고 늘 유동적인 생각과 사심이 있으며 늘 자신의 체면과 허영심 그리고 이익을 고려한다. 진솔한 말을 함에 있어 어떤 때는 두 글자도 그렇게 힘들고 한참 입에 맴돌다가도 말을 꺼내지 못한다. 사람은 이런 것들에 통제받고 패괴 가운데서 사는데 확실히 하나님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능히 사람을 속이고 기만할 수 있었던 것은 간사한 본성 때문이고, 자신의 헛된 체면을 지키기 위하여,사장님과 동료들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도 모르게 그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기만하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난번에도 내가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사장님과 동료들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이며, 또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닐 것인가! 타락한 성품의 통제를 받은 나는 왕주임의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간단한 "모르겠습니다."라는 한마디 말조차 꺼내지 못하였으니, 내가 진솔한 사람이 되는 진리에 전혀 진입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더 이상 간사한 사람이 되어선 안되고 진솔한 사람이 되어서,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얻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나는 계속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또 다음과 같은 하나님 말씀을 읽었습니다.『예를 들어, 네가 누구에게 어떤 일로 그 사람을 기만하였거나 네가 한 말에 불순물이 있었거나 자신의 속셈이 있었다면, 그에게 찾아가 해부하며 말하여라. “제가 그때 당신에게 한 말에는 제 자신의 속셈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의 사과를 받아 주실 수 있다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부하고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나니, 나의 마음속이 환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솔한 사람이 되는 길을 명확하게 알려 주셨습니다. 만약 상대방에게 거짓말을 하고 기만하였다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 자신이 그때 거짓말을 하였던 본심을 해부해서 보여주라고 말입니다. 나는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고 진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는 남에게 거짓말하고 기만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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